[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을 잡고 드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영진전문대는 11일 오전 경북 칠곡군 글로벌캠퍼스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신 영진전문대 부총장,  조경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추진,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018년 4월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비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을 개원, 운영 중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인 드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학년도에 80명 정원으로 드론항공전자과를 신설,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표창수 드론항공전자과 학과장은 “드론은 물류, 방재, 방송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이제는 드론택시로 사람의 이동수단으로 부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사회 실무 분야에서 요구되는 드론 분야 최고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김종신 부총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그동안 쌓아온 드론 정책과 교통안전 분야 노하우 등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최상의 교육에 집중하고, 나아가 상호 협력해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