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뜰 때 UAM 같이 뜬다

by 드론항공 posted Sep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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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래교통인 UAM(도심항공교통) 산업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을 UAM 상용화 서비스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실증-시범도시-상용화에 이르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금호강 물길로 이어지는 하중도와 강정고령보 구간을 UAM 실증과 시범운행을 위한 노선으로 우선 검토하고 시범노선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서비스 경험을 통해 향후 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간의 상용화 노선을 준비한다.

신공항 기본설계 단계부터 UAM 계획을 반영해 항공기와 UAM이 조화롭게 비행하는 국내 최고의 중추공항으로 만들고 버티포트는 문화·상업시설이 집적한 ‘스마트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인근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공유 등 촘촘한 연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촌 후적지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하늘에는 UAM, 지상에는 자율주행 설계를 반영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아시아 최고의 ‘UAM 특화도시’로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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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뉴시스 온라인 )

 

UAM 기체 제작에 필요한 경량화 소재, 배터리·모터 등 부품, MRO, 운항·관제 등 종합적인 생태계도 육성한다. 이미 대구는 모터, 배터리, 충전기에 이르는 부품생태계를 비롯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수성알파시티 내 SW 집적단지 등 UAM 산업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잘 갖추고 있다.


‘Made in Daegu’ 전기자율차 시대 개막을 위해 기존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모빌리티 혁신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전기차 모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내 전기차 모터밸리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산업 빅데이터 센터’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기술혁신도 적극 지원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a2z와 평화발레오, 이래AMS, SL 등이 협업해 제작하는 다목적용 전기자율차는 올해 연말 즈음 프로토카 개발에 이어 2023년에는 테스트카(무인셔틀 5, 배송차량 5) 10대를 제작해 운영하고 2027년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6일 열리는 ‘대구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를 비전으로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안)을 발표한다. 포럼은 계명대학교 ‘미래모빌리티 융합기술혁신센터’ 주관 아래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학연이 함께 지역 모빌리티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지향점은 앞으로 ‘Success Daegu’가 될 것”이라면서, “Success는 성공을 의미하는 동시에 하늘길은 UAM으로, 지상길은 전기자율차 기반으로 육성하겠다는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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